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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컵보증금제 시행을 촉구하는 컵줍깅 열려[1090]

  • 작성자 지속가능발전협의회
  • 소속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 작성일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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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일 토요일 광주자원순환협의체 실천분과는 충장로와 금남로 일대에서 컵줍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는 610일 시행 예정이던 1회용컵보증금제도가 유예 된 것에 대해 항의하며 컵보증금제 시행을 촉구하기 위한 캠페인입니다.

 

1회용컵보증금제란 빈 병 보증금제처럼 소비자가 카페나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1회용 컵에 음료를 주문할 때 보증금 300원을 내고, 추후 사용한 컵을 반납하면 300원을 다시 돌려받는 제도입니다.

 

컵보증금제는 전국에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105개 프랜차이즈 브랜드, 38천여곳에서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환경부의 준비 부족과 프랜차이즈 본사의 책임회피, 현 정부의 기업 친화적 정책으로 인해 시행 3주를 앞두고 유예되었습니다.


1회용 컵줍깅에 참여한 자원순환 활동가와 시민들 30여명은 오후 5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유동인구가 많은 충장로와 금남로 일대를 팀별로 구역을 나눠 거리에 버려진 플라스틱 일회용컵을 줍고 내용물을 비우고 씻어서 모았습니다.

 

그 결과 약 1시간 동안 테이크아웃 플라스틱 컵 523(42%), 뚜껑 356(29%), 1회용 빨대 274(22%), 컵홀더 91(7%) 등 총 1,244개의 버려진 1회용 컵 관련 제품을 수거하였습니다. 버려진 1회용 컵 중 가장 많이 나온 브랜드는 메가커피였고 그 다음으로 스타벅스, 벌크커피, 컴포즈 순이었습니다.

 

줍깅을 통해 모은 컵은 610일 환경회의가 주관하는 1회용컵보증금제시행 촉구 서울 기자회견장에서 사용될 예정입니다.

컵줍깅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1회용컵보증금제도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다. 오늘 하루 줍깅을 통해 버려지는 일회용컵의 양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하루 빨리 컵보증금제도가 시행되어 길거리에 버려지는 컵도 사라지고 수거된 컵이 재활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매년 1회용 컵이 28억 개, 국민 1인당 56개씩 사용되고 있으며 이 중 약 5% 미만이 재활용되고 대부분은 소각, 매립되어 심각한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거 뿐 아니라 소각과 매립 비용은 모두 세금으로 처리됩니다. 매장으로 반납된 1회용 컵을 모아 전문 재활용 업체로 보내는 1회용컵보증금제도가 꼭 필요한 이유입니다


광주자원순환협의체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컵줍깅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회용컵보증금제도를 알리고, 플라스틱 일회용컵 쓰레기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최종적으로는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글 김싱싱 팀장 사진 임수운 광주FM PD


*참고 : 일회용컵보증금제 및 컵가디언즈 활동 참여하기 

컵보증금제 프렌차이즈업체 촉구 서명하기 https://campaigns.kr/campaigns/654


컵줍깅행동, 신문광고  등 컵보증금제 관련 참여할 수 이는 활동 모음 https://url.kr/wzb17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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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운곡과 함께하는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워크숍[1088]

  • 작성자 지속가능발전협의회
  • 소속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 작성일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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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주년 지구의날을 맞이하여 광주자원순환협의체 실천분과는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4월 14일 오후 3시 서구 풍암동에 위치한 호미농장에서 농부 운곡의 소개로 워크숍을 진행하였는데요. 운곡은 광주전남귀농운동본부 대표이신 신수오님의 고향인 전남 영암군 덕진면에 위치한 지역으로 언젠가 고향으로 돌아가 농부로 살겠다는 의미를 담은 별칭이라고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는 왜 중요할까요맛의 고향이라 불리는 광주는 2019년 음식물 쓰레기 1인당 배출량 1위 도시로 알려졌는데요.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고 내가 만든 퇴비를 이용해 가정에서 작은 텃밭을 가꾸는 도시 농부의 삶을 살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퇴비의 기본 원리는 호기성 미생물이 유기물 속에 있는 탄소를 에너지원으로질소를 영양원으로 하여 유기물을 분해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탄소질은 풀볏짚낙엽 같은 마른 풀톱밥왕겨숯가루 등 갈색 재료이고질소질은 미생물의 먹이가 되는 음식 찌꺼기가 해당되며 녹색 재료입니다퇴비 만들기는 온도수분량산소 공급량에 따라 발효의 속도와 과정이 달라진다고 합니다말로만 들으면 왠지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는데요농부 운곡이 직접 시범을 보여주셨습니다.

먼저 음식물 퇴비통을 준비합니다두 개의 통이 겹쳐져 있는데안쪽 것은 바닥에 구멍이 뚫려 있어 물기가 빠지게 되어있고바깥쪽 통에는 수도꼭지 같은 것이 달려있어 수분을 빼 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가장 먼저 바닥에 종이 상자를 잘게 찢어 깔아줍니다이는 수분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음으로 음식물 찌꺼기를 3cm 정도 골고루 펴서 넣어 줍니다음식물은 잘게 썰어 넣어야 발효가 잘 됩니다.

그 위로 톱밥(왕겨낙엽)을 5cm 정도 펴서 넣어 줍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켜켜이 음식물 찌꺼기와 톱밥을 1:3 비로 넣어 줍니다.

마르면 적당히 물을 주고 가끔 생각날 때 뒤섞여 줍니다.

냄새가 심할 때는 커피 찌꺼기를 투입해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맨 윗 부분은 톱밥과 흙 한 줌을 투입하여 10cm 정도로 두툼하게 마무리합니다.

 


매번 음식물을 투입할 때는 냄새와 수분이 맺힌 정도 등의 상태를 파악합니다.

수분이 많으면 톱밥을 추가하여 섞어주고수분이 적으면 새로 투입하는 음식물과 톱밥의 양을 조절하여 수분을 맞춰줍니다.

혹시라도 퇴비통 뚜껑을 열었을 때 구더기가 있어도 당황하지 않고 수분이 많은 것이니 톱밥을 더 넣고 섞어줍니다.

동애등에 애벌레나 번데기가 생기는 것은 긍정적이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반가워해야 한다고 합니다.


 


2시간의 워크숍을 마치며 채팅방을 통해 각 가정에서 퇴비화하는 과정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이 날은 퇴비화를 배우는 것 외에도 호미 농장을 둘러보는 기회를 얻었는데요.

초록의 나무와 꽃들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실천은 시작하려는 마음 먹기가 가장 어려울 텐데요. 직접 퇴비화 작업을 하다가 궁금한 점이 생긴다면 언제든지 광주전남귀농운동본부 신수오 대표님께 문의해보세요.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주실 겁니다. 또 완성된 퇴비 처리가 곤란한 경우 호미농장 텃밭에 보내서 퇴비로 활용되게 할 수 있답니다. :)   


글 김싱싱 팀장 사진 김동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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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줄이는 작은 마음들의 플랫폼, 알맹상점' 특강 후기 [358]

  • 작성자 지속가능발전협의회
  • 소속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 작성일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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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광주여성가족재단 북 카페에서는 알맹상점 공동대표 양래교님을 모시고 '쓰레기를 줄이는 작은 마음들의 플랫폼, 알맹상점' 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양래교 공동대표님은 제로웨이스트샵이 특별한 곳이 아니라 동네 편의점이나 수퍼마켓처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고 누구나 편하게 이용하는 세상이 오기를 꿈꾸며 펼쳐온 다양한 캠페인 활동에 대해 소개해 주셨습니다.  

망원시장 검정 비닐봉투 줄이기, 담배꽁초 어택, 브리타 필터 어택, 화장품 용기 어택, 종이팩 분리배출 캠페인, 새 정부 인수위원회 일회용컵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들이 문제점을 찾아내서 목소리를 모으고 기업의 변화를 요구했을 때 기업이 응답하고, 새로운 제도를 만들어내는 값진 결과를 이뤘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세 명의 알맹상점 공동대표가 제로웨이스트숍 알맹상점의 운영, 자원회수, 캠페인 활동 경험을 담은 [알맹이만 팔아요, 알맹상점]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양래교 공동대표님의 강연 내용을 더 자세히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더 읽어보기



글. 사진 조은영 드림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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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주년 지구의 날 기념 특강 ‘제로 웨이스트로 바꾸는 우리 동네 풍경’[340]

  • 작성자 지속가능발전협의회
  • 소속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 작성일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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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8일에 광주여성가족재단 북 카페에보틀팩토리 정다운 대표님과 함께

제52주년 지구의 날 기념 특강 ‘제로 웨이스트로 바꾸는 우리 동네 풍경’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강연에 오신 분들은 자원순환에 관심이 있거나, 가게를 운영하시거나, 실생활에서 실천하고 싶은 청년들 등 다양한 분들이 오셨는데요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 컵, 그 컵을 재활용해서 만든 상품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강연은 지구를 위해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거나 두려워했던 모든 분들에게 용기를 준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4월 8일, 광주여성가족재단 북카페에서는 보틀팩토리 정다운 대표님을 모시고 ‘제로웨이스트로 바꾸는 우리 동네 풍경’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강연장에는 마을과 단체에서 자원순환을 교육하고 실천하는 활동가, 실생활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픈 청년과 장성에서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 등 다양한 분들이 찾아주셨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현장 참여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ZOOM으로도 동시에 진행하였습니다.


강연은 정다운 대표님이 일회용품 없는 카페를 만드는 실험부터 동네 쌀 가게를 무포장 가게로 만드는 과정까지의 다양한 시도들을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현재 정다운 대표님이 운영하는 보틀라운지 카페에는 일회용 컵은 물론 일회용 빨대도 없습니다. 음료 포장도 다회용 텀블러로만 가능합니다. 카페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플라스틱 일회용 컵의 재활용이 얼마나 잘 되는지 궁금해서 쓰레기 차를 따라가 본 경험에서 시작되었는데요. 결국 재활용이 되지 않는 테이크아웃 컵들을 보며 결국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고 합니다. 


일회용 컵을 안 쓰는 카페가 힘들긴 하겠지만 정말 불가능할까? 라는 호기심에서 2016년 자신이 운영하던 디자인 작업실 한 켠에 유리병에 커피를 담아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를 열며 첫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이후 동네 카페들과 공유가 가능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라는 두번째 호기심으로 '보틀 클럽'을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무포장으로 장을 볼 수 있는 '채우장'과 우리동네에서 제로웨이스트로 살 수 있는 가게들을 발굴하는 작업 과정을 들었던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어떤 호기심이든 생기면 직접 시도해본다는 정다운 대표님, 덕분에 대표님이 사는 동네가 많이 달라진 것 같은데요. 광주에서도 실험정신을 발휘하여 쓰레기를 줄여보는 많은 동네들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글.사진 조은영 드림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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